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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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에서 ‘인구 붕괴’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한국을 언급했다.
머스크는 7일 공개된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 에피소드 220회에 출연해 약 3시간 동안 인류의 미래와 AI, 인구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중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를 언급한 대목에서 머스크는 ‘충격적인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질 때”라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 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3개 세대를 지나면 인구가 27분의 1로 줄어든다. 현재 규모의 3% 수준이 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현재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 출산율은 2.1명이며 한국의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5명이다.
머스크는 “그렇게 되면 북한이 침공할 필요도 없다”며 “그냥 걸어서 넘어오면 된다”고 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인구 감소 문제를 인류가 당면한 큰 위기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한국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2024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의 3분의 2가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다. 인구 붕괴”라고 했다. 작년 3월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은 3세대가 지나고 나면 현재 인구 규모의 3~4%가 될 것이다. 어떤 것도 이를 되돌리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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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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