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쿠팡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안권섭 특검 현판./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특검은 “오전 10시부터 최재현 전 남부지검 검사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검사는 증거인멸교사,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전씨 집에서 한국은행 관봉권을 압수했는데, 보관 과정에서 5000만원 현금 다발에 둘러져 있던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해 ‘고의 분실’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최 검사를 상대로 관봉권 띠지의 분실 경위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20일에는 최 검사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을 압수 수색에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검사는 지난해 9월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관봉권 띠지 등 분실이 고의적 증거 인멸 아니냐’는 질의에 “검찰에서 고의로 인멸하고 은폐했다는 취지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대검찰청은 작년 10월 감찰을 통해 실무자 과실로 띠지 등이 분실됐으며 담당 검사 등 윗선의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법무부는 대검의 감찰 결과를 검토한 끝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상설특검을 통해 다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검은 해당 의혹과 함께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김나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