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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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감소했지만,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아동학대 등 신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설 연휴(1월 25∼30일) 엿새간 접수된 데이트 폭력 112신고는 일 평균 265.3건(총 1592건)으로, 전년(204.8건)보다 약 29% 늘었다. 2021년 151.8건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설 연휴 아동학대 신고 역시 2022년 일 평균 44.2건, 2023년 47.3건, 2024년 57건, 2025년 59.3건 등 3년 연속 증가세다. 스토킹 신고도 지난해 일 평균 80.2건을 기록해 전년(71건)보다 늘었다.
반면 설 연휴 기간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접수된 가정폭력 112 신고는 총 4979건으로, 일평균 829.8건이었다. 2021년 844건, 2022년 818.4건이던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2023년 890.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846건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경찰청은 이번 설 연휴에도 스토킹 등 범죄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를 전수 점검한다.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112상황실이 지휘 본부가 되어 지역경찰, 형사기동대 등이 출동하는 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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