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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용산 한남3구역에 미니 신도시… 최고 22층 아파트 6000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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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그래픽=박상훈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용산구 한남3구역이 6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서울 한가운데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들어서는 것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남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서울시 내 재개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부지 크기가 38만6364㎡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1.7배에 달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최고 22층 5988가구 단지로 재개발한다.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조합은 당초 최고 33층(110m) 단지를 지으려고 했으나 서울시가 남산의 풍경을 가리지 않게 22층(73m)으로 제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남단에서도 남산을 볼 수 있게 계획했다”고 말했다.

    5988가구 중 1100가구가 공공 주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 분양 주택 사이사이에 공공 주택을 넣어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단지 내 공원 지하에는 공공 주차장 2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차량 총 28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지 근처 이태원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남동 일대에선 현재 4개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3구역이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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