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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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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8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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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직무대리 부장 김봉진)는 전날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2일에는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겸 MBK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홈플러스 사태는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신용 등급이 하락할 것을 알고도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쳤다는 내용이다. 특히 검찰은 이 기업들이 기업 회생 신청까지 계획하면서도 이런 사실을 고의로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의심한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 등급을 기존 ‘A3’에서 투기 등급(B) 바로 위 단계인 ‘A3-’로 강등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 명령 신청서를 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4월 28일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본사, 김 회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도 압수 수색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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