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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두쫀쿠’ 열풍 정조준… 식약처, 디저트 판매 3600곳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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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카페디저트페어'에서 인기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가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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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열풍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등 디저트 배달 음식점에 대한 대규모 위생 점검을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3600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 관심이 높은 유행 디저트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달 음식점에서는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과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주로 살핀다. 특히 두쫀쿠의 재료가 대부분 수입 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 식품이나 소비 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의 경우 △소비 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본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향후 안전 관리를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두쫀쿠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소비 동향을 고려해 두쫀쿠처럼 시장 유행을 선도하는 품목과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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