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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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태이(28)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달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김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 소속사는 본지에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시켜달라고 거듭 요구했다”면서 “이에 차량을 이동시키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모델로 데뷔한 뒤 현재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2022년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씨는 음주운전 적발 두 달 전인 지난 7월 한 인터뷰에서 “얼굴이 알려진 뒤 신뢰감과 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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